스. 아. 투 2주 차입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인 시장상황이 눈에 띕니다. 미스터 마켓은 무엇을 기대하는 건지 궁금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번 글은 스. 아. 투 2주차 진행상황 보고서입니다. 1월 넷째 주 매수내역, 한 주간의 차트 현황, 미국 S&P500은 어떤 분위기였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뤄지는 것으로 글쓴이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주 차 보고서: 저가 매수는 아쉽고 미스터 마켓은 궁금하다.
글쓴이:W-scientist 작성일: 2023.01.28
하루하루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부서이동으로 새로운 업무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새로운 환경= 낯선 환경. 익숙함을 찾는 이유는 통제가능한 상황으로부터 오는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서 이동과 새로운 일이 주어지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자신이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W-scientist가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변명이었습니다. 2주 차 스. 아. 투 현황판을 보겠습니다.
현황판 매수내역 & 적립내역
이번주 Tigrt S&P 500 매수금액은 24,990원입니다.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탓에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의 매수가가 높아졌습니다.2주 차까지 매수총단가 49,150원, 평가금액 50,120원으로 1.2% 상승했습니다.
투자는 자신을 알게 하는 새로운 창이라고 하는데, 특히 '욕심'을 많이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하락하고 있을 때는 괴로워서 그만 좀 올라달라고 말하다가 상승하면 돌연 저가매수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니 말입니다...
의문점
상승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지만, 모두가 긍정적일 때는 반대편에서 생각해 보려는 편입니다. 이번 추세 속 제 의문점은…
- 장기간 높은 금리 지속되면 경기침체할 텐데, 인플레이션 지표가 꺾였다고 벌써 열광하는 걸까?
주요 헤드라인, 기사를 정리해놓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인플레이션이 촉발한 긴축사이클의 끝에는 높은 확률로 침체가 따라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높은 금리로 인한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 가계 소비 위축은 기업 실적악화로 이어지며 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미스터 마켓은 무슨 생각인지 벌써부터 연준의 피벗 기대감으로 흥분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쉽다.
남들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하기를 바랍니다. 당연히 저도 그렇게 바랐습니다. 이번에 낮아진 가격이 좋은 기회였을텐데 한정된 금액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은 적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S&P 500은 그간 연준의 눈치를 살피는 와중에 연준의원의 25bp 인상에 대한 발언과 연준 출입 기자의 금리인상 종료 시점 논의에 대한 기사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기술주의 상승이 눈에 띄고 대부분 섹터에서 보이는 초록빛은 어떤 분위기였는지 짐작케 합니다.
2월 1일 FOMC를 앞두고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많은 투자자가 파월 연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증시 방향을 결정하는 1분기의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퇴할 때까지 꾸준히 투자해서 노후 소득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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